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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대 위의 규현이



아 정말이지...
사실 나는 되게 따지는 게 많은 사람이라.. 이게 참 직업병인지 뭔지 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은 지적해서 교정하고 넘어가야 하고, 심지어 팬질을 할 때도 맹목적이지 못하고 이성이 앞서는 편이고..

그래서인지 규현이에게 세상 모든 노래를 불러달라고는 하고 싶지 않다.
규현이는 규현이에게 어울리는 노래, 규현이가 더 돋보일 수 있는 노래, 완성도 높은 노래들을 불렀으면 해.
네가 행복할 수 있고, 내가 행복할 수 있는 노래들을 불러주었으면 해. 난 그런 욕심을 부려본다.

규현이가 중국에서 부른 不讓我的眼淚陪我過夜도 참 좋아해서 음성만 추출해서 엠피에 넣고 듣고 다니곤 하는데 이 음성들도 그렇게 될 것 같다. 개인적으로 하루만 창법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렇게 들으니 그 창법이 노래 가사의 안타까움을 배가시키는 느낌이 드는 것 같고. 이래서 역시 노래는 라이브로 들어야 하는 건가. 거위의 꿈은 말할 것도 없이 가슴을 울리고.. 요번에 부른 두 곡 모두에서 규현이 목소리는 유독 깊이 있었다. 점점 예전 성량을 회복하는 것 같기도 하고, 그 보다도 먼저 감정이 더 짙어진 것 같기도 하고. 여튼 참 마음에 드는 무대.
감동주고 사랑받는 규현이. 난 네가 참 좋다.

(아래의 모든 영상은 전체화면으로 봐야 더 큰 감동이...
특히 마지막 영상은 음량조절 우측에 있는 '와이드화면'을 누르고 봐야 비율이 맞음.)


[ 하루만 ]




[ 거위의 꿈 ]




(+)

[ 不讓我的眼淚陪我過夜(부양아적안루배아과야-이 밤이 다하도록 눈물을 흘리지 않을 거야) ] 


 
(출처는 모두 영상에)



(그리고)

by 윤슬 | 2008/08/18 00:55 | 아낀다규 | 트랙백 | 덧글(1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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